세계 최고 구슬형 ‘에멀전 펄’ 화장품 산업화에 성공한 (주)케이피티(KPT)

곽동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7/31 [11:47]

세계 최고 구슬형 ‘에멀전 펄’ 화장품 산업화에 성공한 (주)케이피티(KPT)

곽동연 | 입력 : 2019/07/31 [11:47]

 세계 최고 구슬형 에멀전 펄화장품 산업화에 성공한 ()케이피티(KPT)

 

화장품 입자기술 연구 제품 전문 ()케이피티(KPT)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케이피티(KPT:Korea Particle Technology)2005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케이피티는 회사 이름처럼 화장품 입자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제품을 만드는 강소기업이다.

 

 

 

이재욱 대표는 LG에서 근무하다 의약품 분야의 제제 기술을 화장품 소재에 응용한 레티놀 안정화 연구를 기반으로 케이피티를 설립했다.

 

비타민의 한 종류인 레티놀에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성분이 불안정해 산화되기 쉽다.

 

케이피티는 이 레티놀의 불안정성을 낮출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해 각종 제품에 응용할 수 있도록 원료를 제조하고 있다.

 

20069월 오창과학단지로, 2010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이전하면서 소재개발 전문기업으로의 기틀을 마련했다.

 

캡슐원료 제조로 아모레 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시장에서 거래했지만 많아봐야 12%밖에 원료가 들어가지 않아 국내시장에서의 한계를 느꼈다. 이에 해외시장을 준비하고 2008년에 중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당시 가장 핫한 중국시장이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에 글로벌 회사들이 모두 들어와 있었다.

 

로레알과 에스티로더도 중국에 연구소가 있었다. 이때 로레알과 거래를 시작하게 돼 긴밀한 관계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해외시장에서 가장 크고 강한 기업과 만나 그 수준에 맞추다 보니 처음부터 로레알 스탠다드를 맞추기 위해 일을 시작하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한 글로벌 기업과 거래를 할 때도 케이피티 직원들은 겁을 내지 않는 수준의 내공을 갖추게 됐다.

 

 

 

2016년도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2010282천만원이었던 매출액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1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해마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로레알과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미국 콜게이트 등과 협력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원료 소재 업체로 자리매김해 20144월 국제화장품 유럽전시회 Best New Ingredient 부문에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2014R&D지원으로 에멀전 펄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 어워드 세레모니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멀전 펄기술로 2016년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도 수상했다.

 

이재욱 대표는 유럽이나 미국업체들이 수상하는 상을 받았을 때는 기쁨보다는 의아한 기분이 먼저 들었는데 당시 기술로서는 캡슐에 화장품을 담아냈다는 것이 신선했던 것 같다또 그 기술을 국내와 해외에서 인정받고 산업화 했다는 측면에서 많은 점수를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케이피티는 외부 투자를 받아 외형이 확대 되면서 2021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최초 구슬형 에멀전 펄 화장품 원료를 개발한 케이피티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과 완제품 생산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욱 케이피티 대표이사

 

인터뷰 "1천원 목표 마인드 컨트롤 변화 추구 고객만족도 제고

 

Q. 스타기업 선정 비결이 있다면

 

A. 화장품 원료 캡슐을 만들어 국내시장에서의 유통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톱10 기업인 로레알과 거래를 시작하게 됐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특별한 비결보다는 우리만의 기술로 원료를 만들고 수출하다보니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지게 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식 되는 것 같다. 또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성공적 상생 모델이 됐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Q. 케이피티의 제품 특성과 미래 비전은?

 

A. 화장품 원료의 상태를 잘 보존해줄 수 있는 캡슐 기술로 개발해 2016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에멀전 펄기술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로 인정받고 산업화에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중소기업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받았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이후 화장품 캡슐 원료의 완제품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또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톱10 기업들과 거래하는 것이 목표다.

 

Q. 충북의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과 앞으로의 계획은?

 

A. 저희 회사가 보건의료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다가 독립한 최초의 회사다. 그러면서 충북도의 지원도 많이 받았다. 도에서도 촘촘한 지원으로 회사들이 인프라를 키우고 성장 모멘텀을 제공해주고 있다. 도의 지원이 없었다면 아마 더 많은 고생을 했을 것이다. 현재 ‘1천억원 매출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 더 큰 목표로 할 수 있다는 마인드 리셋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이뤄진다는 시크릿처럼 ‘1천억원 매출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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